peanut penguin

땅펭 ver.1

 

 

제이미의 자작 케릭터 땅펭. 땅펭이라는 이름에서 팍 느껴지듯 땅펭이는 땅콩처럼 생긴 펭귄이다. 올록볼록하고 통통한 몸매가 땅콩처럼 생겼지. 자세히 보면 땅콩체크(?)로 무늬도 들어가 있다. 땅콩이니까. 땅펭이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머리 위에 달린 프로펠러가 있다. 예상했겠지만 프로펠러가 있어 땅펭이는 하늘을 날아 다닐 수도 있다. 보기보다 무지 튼튼한 다리와 작지만 강력한 프로펠러가 있어 땅펭이는 이동을 위한 최고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프로펠러가 없다. 꼭지를 잃어버리고 울고 있는 페어펭에게 프로펠러를 떼어 선물로 줬기 때문이다. (페어펭은 제이미가 만든 캐릭터로 서양배 모양 펭귄이다.) 땅펭이는 정말이지 마음도 착하다.

 

 

 

 

peanut penguin

땅펭 ver.2

 

 

프로펠러를 페어펭에게 준 이후 땅펭의 모습. 원래 있던 것이 없어져서일까. 머리 위의 허전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땅펭이가 느끼기에도 머리위가 허전하고 어색한가보다. 머리를 빡빡 밀어 낸 아이처럼 낯선 느낌이다. 그래도 마음씨 착한 땅펭이는 프로펠러를 선물 받고 마냥 기뻐하는 페어펭을 보며 적응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런데 페어펭이 미안한지 주변에 있던 나뭇잎을 떼어다 머리 위에 달아줬다.

 

 

 

 

 peanut penguin

땅펭 ver.3

 

 

바로 이렇게. 페어펭이 붙여 준 나뭇잎을 달았더니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하늘을 날 수 있는 프로펠러가 아니라 조금 불편하긴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위급했던 순간에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갑자기 나뭇잎이 둘로 갈라지더니 프로펠러 마냥 삥그르르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더니 땅펭의 몸이 하늘로 들려 올라갔고 땅펭은 다시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임시로 달았던 나뭇잎은 땅펭이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주의.

땅펭이의 저작권은 제이미에게 있습니다. 무단사용은 절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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