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이 된 애완견. 깜찍한 옷은 입고 있었지만 목줄도 표식도 없었다. 잔뜩 겁먹은 듯 온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온종일 굶었는지 먹을 것에 관심을 보였다. 아마도 사료만 먹고 자랐을 것인데 음식을 함부로 주기도 겁나고, 행여나 돌아다니다 사고라도 당할까 유기견 보호소로 보냈다. 빨리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마음이 착잡하다.

참고.
유기견 보호소는 시청이나 군청 민원실에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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