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헬지폰을 썼다. 무지 힘들었다. 1년 정도 쓰니 폰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충전 불량, 통화음질 불량은 기본, 거기에 와이파이는 먹통, 엘티이는 느림보가 되었다. 물론 터치도 잘 되지 않았다. (다행히 그건 폰자체의 결함이라 새로운 액정으로 교환할 수 있었지만) 그런데도 폰을 새로 장만하지 못한 이유는 단통법의 노예로 탭을 하나 장만한 탓에... 후덜덜한 통신 요금 때문에 버틸대로 버텨야 했다. 그러다 최근들어 화면에 풍까지 왔다. 이러다 조만간 폰이 완전히 가버리게 생겼다.

3G 시절까지만해도 헬지폰을 만족하며 잘 썼는데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니 불량도 업된 듯하다. 스마트폰은 헬지로 하는 게 아닌 가보다. 이걸 마지막으로 헬지 스마트폰과는 영영 이별이다. adieu.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