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다가 주저않은 사람들을 위한 강박 심리학
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내가 가진 강박 중의 하나이다. 많이 피곤하다. 집착을 조금이라도 벗어냈으면 좋겠다. 그러던 중 내가 정말 필요로하는 책을 발견했다. <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다.

"이성과 논리로 무장한 선택은 언제나 보기 좋게 무용지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애당초 끊임없이 드는 의구심의 뿌리는 논리와 이성이 아닌 감정의 영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매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옳고 그름보다 나의 기쁨과 만족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의 느낌을 존중하면 할수록 나와 상대방을 힘들게 만드는 강박보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채우는 확신이 그 자릴 대신할 것입니다."(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p.272)

이 책의 저자가 일러주는 내 문제의 원인은 다름아닌 잃어버린 자아 때문이었다. 이미 몇몇 책에서도 진짜 나의 삶, 진정한 자아의 실현을 해결책으로 내놓았었는데... 내가 앓고 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자아를 찾아 나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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