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을 하다보니 다리미판 껍데기(?)가 오그라 들었다. 몸에 맞지 않는 작은 옷을 입은 다리미판. 한동안 그대로 쓰다가 이번에 큰 마음 먹고 새옷을 맞춰줬다. 빨간 꽃무늬 덮개를 벗겨 내고 속에 있던 - 오래되어 누렇게 뜬 스펀지를 교체했다. 그리고 그 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새로운 덮개를 입혔다. 다리미판이 예전보다 깔끔하게 예뻐졌음은 물론 확실히 더 잘 다려진다. 다리미판 업그레이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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