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소비하고, 손에 넣고, 모으고, 쌓아 둔다. 친구를 소유하고 관계를 소유하고 자격증을, 학위를, 상패를 소유한다. 그리고 이렇게 소유한 것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간다."(심플하게 산다 pp.14~15)

내가 그렇다. 지난 몇년간 꾸준히 내 삶을 단순화하고있지만 아직도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짊어지고 있나보다. 여전히 내가 소유한 것의 무게에 짓눌려 괜히 스트레스 받고 때로는 몸살을 앓기도 하니. <심플하게 산다>를 읽고 다시 자극 받는다.

"나는 물건을 많이 치워 버릴수록 꼭 필요한 물건은 적어진다는 점을 차차 깨달았다. 사실 살아가는 데는 아주 약간의 물건만 있으면 된다. 그렇게 해서 내가 얻은 확신은 적게 소유할수록 더 자유롭고 더 많이 성장한다는 것이었다."(심플하게 산다 pp.7~8)

"산다는 것은 하나의 기술이며 이 기술은 노력 없이 얻을 수 없다. 자신의 외면과 내면을 잘 돌보되 이치에 맞게 살자. 그리고 심플하게 살자. 그것이 인간답게 사는 길이다."(심플하게 산다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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