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겨우 첫번째 지푸라기 후기를 블로그에 올렸는데 내 손에 들린 지푸라기는 vol. 8. 언제 이렇게 밀렸는지 지금부터라도 지푸라기가 오면 바로 후기를 작성해 남겨야겠다.

이번 호의 주제는 "행복한 순간"이다. 9명의 사람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찾아낸 행복한 순간을 이야기했다. 크고 거창하거나 뭔가 대단한 사건은 특별히 없었다. 오히려 작고 평범해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버릴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말했다.

어쩌면 행복은 언제나 내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다만 내가 그 행복을 인식하고 의미를 부여해줘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되어 나에게 다가오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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