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 쓰는 여자다>는 그냥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었다. 책의 부록으로 실천편을 넣은 것도 아니고 책 중간중간 글 중간에 써야 할 공간이 계속 나왔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빈곳을 채워나가다보면 한층 성숙한 자신을 만나게 된다. 조금은 엉뚱하듯하지만 직설적이고 명확한 저자의 설명에 수긍이 갔다.



"일을 하면서 '나만'을 외치면 그 일에 전문가가 되지만, 집에서 '나만'을 외치면 식모로 살게 된다."(나는 글 쓰는 여자다 p.58)

"늙어서 남겨 놓은 재산마저 병원에 탈탈 털어 줄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투자하자. 꿈을 계획하듯 건강을 위한 운동 계획도 필수다."(나는 글 쓰는 여자다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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