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짧게나마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레 문장 교정에 관심이 간다. 그렇게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를 만났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지만,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는 문장을 교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적의를 품은 것들' 같이 일상에서 흔히 쓰는 어색한 문장을 바로잡아 준다. 쉽게 다가오면서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어 옆에 끼고 수시로 익히기 딱이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에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다면 이 책이 실상은 소설책이라는 것. 그리고 여느 소설처럼 마지막 부분에 반전을 숨겨 놓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 내가 본 글쓰기 책 중에서 단연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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