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 wooden clip

장미꽃 나무집게


 

아주 작은 크기의 나무집게. 흔히들 만드는 사진걸이 - 마끈에 사진을 나무집게로 고정해 거는 것을 만들려고 한 묶음 구입했다. 걸어둘만한 사진이 없디는 문제가 있지만 일단 틀이 있으면 뭐라도 걸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끈을 벽에 고정했다. 그리고 집게를 꺼내 달았다. 깔끔한 모습이 좋지만 사진이 없어서 그런지 심심하기도 하다. 여기에 무슨 장식이라도 달면 마끈에 달린 집게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았을 것같다. 마침 최근에 쓰고 남은 작은 장미꽃 장식이 있어 가느다란 집게 중앙에 올려보았다. 원래 이렇게 나오는 제품이라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잘어울린다. 곧바로 강력한 접착제를 발라 단단하게 고정했다. 크게 한 일은 없지만 세상에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장미꽃집게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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