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ney bean

강낭콩

 

 

소꿉에서 받은 강낭콩. 물을 주고 1주일쯤 지나니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콩분보다 조금 더 큰 화분에 강낭콩이 들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싹이 조금만 자랐는데도 상당히 좁아 보인다. 그래서 강낭콩을 주먹 두 개 만한 크기의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화분이 넉넉하게 커보여서 한동안 넉넉하게 자랄 수 있을 것같았다. 하지만 강낭콩이 얼마나 쑥쑥 자라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 옮긴 화분마저도 좁아 보이기 시작한다. 조만간 다시 옮겨 심어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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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

 

 

강낭콩 어린잎 위로 난 본잎. 어린잎은 2장이 아주 큼직하게 마주보고 나더니 그 위로 잎자루에서 나오는 잎은 3장씩이다. 어린잎은 둥글둥글하게 생겼는데 잎자루에서 나온 본잎은 살짝 길면서 끝이 뾰족하다. 매주 콩잎 3장을 단 잎자루를 한칸씩 쌓아 올리면서 강낭콩이 자라고 있다. 낮에는 잎을 활짝 펼치고 있다가 밤이 되면 힘이 드는지 잎을 살포시 아래도 떨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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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

 

 

강낭콩 잎자루 사이마다 조그맣게 올라오는 것. 강낭콩 꽃자루다. 동그랗게 뭉쳐있기만 해서 뭔가 싶었는데 여기에서 나중에 꽃이피고 강낭콩도 열린다고 한다. 잎자루는 크게 변할 것이 없지만 꽃자루는 앞으로의 수많은 변신이 남았다. 어떻게 변하는지 눈여겨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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