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

 

제이미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나와
인사하는
버들강아지

 

반갑게
꼬리치는 모습이
영락없는
복슬강아지

 

한 마리 데려다 키웠으면

 

 

 

 

 

 

봄이 오면 가장 먼저 피어나 바람에 흩날리는 버들강아지의 모습을 보면 주인이 오면 가장 먼저 달려 나와 꼬리치며 반기는 복슬강아지가 떠오른다. 아마도 동요 <강아지>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 학교 갔다 돌아오면 멍멍멍 꼬리치며 반갑다고 멍멍멍"의 영향이 크게 미쳤나보다. 그런 강아지 한 마리 키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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