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힐 일이 있었다.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받아 온 약이 사용기한이 지난 샘플약이었다. 그걸 발견했을 때는 이미 10알들이 중 반이나 복용한 후였고. 다행히 커다란 이상증세는 없었지만 이 놀란 가슴은 이제 병원과 약국에서 주는 약을 믿고 먹을 수 없게 되었다.



덧.
사용기한이 지난 샘플약을 판매한 약국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민원은 넣었지만 이 약이 원래 그 약국 내에 있던 것이 아니라 (어디서 구해다 준 것이라) 경찰에 고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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