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에서 라인홀드 니버의 <평온을 비는 기도>를 접했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인용된 부분이 마음에 들어 전문을 찾아봤다. '하나님'으로 시작해 '아멘'으로 끝나는 - 한 편의 완성된 기도와 마주했다. 타인의 간절한 기도를 들춰본 듯 묘한 기분이 든다. 시간을 되돌려 <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에서 본 위의 세 줄만 아는 걸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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