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의 습관
베스트셀러 《당신이 좋아진 날》의 송정연,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의 송정림. 감성의 연금술사 송자매 작가가 제안하는 잿빛 일상에 파란을 일으키는 싱그럽고 유쾌한 행복 연습. 20여 년을 라디오와 드라마 작가로 동시대인들과 매일 소통을 하며 누구보다 대중의 감정을 예리하게 포착해온 송정연, 송정림 작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통해 독자들의 심금을 울려왔던 송 자매가 이번에는 설렘을 잃어버린 건조한 일상에 촉촉한 물기를 선사하는 감성 에세이 《설렘의 습관》을 들고 찾아왔다. 《설렘의 습관》은 심장을 팔딱팔딱 뛰게 하는 설렘의 순간을 되살리기 위해 이제껏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한 인생의 첫 경험에 도전하라고 제안한다. 신나고 흥나는 감성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다. 놀이 공원에서 하루 종일 놀기, 선글라스 끼고 미니스커트 입고 설거지하기, 침대에서 라틴 댄스 추기, 철 지난 바닷가 거닐기, 성산 일출봉에 누워 하늘 쳐다보기, 영화에 나오는 음식 만들어 먹기……. 이 책에서 제시하는 60가지의 제안을 따라 읽으며 이제껏 못 해본 일들을 떠올리며 기록해보자.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리스트를 작성해나가는 것 또한 당신 인생에 선사할 수 있는 귀여운 일탈이자, 엉뚱한 일상일 것이다.
저자
송정연, 송정림
출판
박하
출판일
2017.10.25




미니멀 라이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설렘'이다. 왠지 <설렘의 습관>을 보면 미니멀하면서 충만한 삶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싶어 책을 펼쳤다. 읽어 보니 미니멀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책이었지만 그래도 감성은 충만했다.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 것, 그것은 설렘이 아니라 미룸이다."(설렘의 습관 p.103)

"주변과 세상과 자연에 눈길을 주고 마음을 기울였습니다. 그러자 바람이 윙크를 보내주었습니다. 별이 손짓하고 있습니다. 꽃이 날 좀 바라봐달라고 애교를 떨고 있습니다. 서서히 감동하는 순간이 잦아졌습니다."(설렘의 습관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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