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쁜 쓰레받이로 하나 장만했다. 그런데 웬걸 빗자루로 여러 번 쓸어담아도 자잘한 부스러기들이 계속 바닥에 남아 짜증을 유발했다. 성격상 이렇게 쓸 수는 없어 전에 쓰던 쓰레받이의 끝부분을 떼어달았다. (회색 + 누렇게 변색된 부분.) 작은 먼지까지도 확실히 잘 담긴다. 예쁜 쓰레받이가 못생겨지긴 했지만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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