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색을 좋아하시나요? 이런 질문에 저는 어려서부터 줄곧 "노란색"을 외쳤습니다. 보라색과 터키옥색, 청록색도 좋아하시만 1순위는 언제나 노란색의 차지네요. 그런데 이 노란색이 어렸을 때에는 원색의 샛노랑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때가 묻기 시작한 것인지 점점 혼탁해지고 어두워지네요. 지금은 샛노랑보다는 여기에 다른 색이 가미된 겨자색이나 카멜색이 좋아요. 물론 금색도 좋아하구요. 그렇다고 모두 노란색을 깔고 들어가는 색이니 노란색계열을 좋아한다고 하기엔 연노랑이나 베이지색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음, 레몬색은 좋아하지만 말이에요. 이거 뭔가 뒤죽박죽 이상해져 버렸네요.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겠어요. 원색 중에서는 노란색. 노란색계열에서는 레몬색, 겨자색, 카멜색, 금색.

 

보통은 좋아하는 색으로 심리를 알아보기도 하던데 여기서 심리테스트를 할 것도 아니고 저는 좋아하는 색으로 블로그 이벤트를 해 볼까해요.

 

무슨 색을 좋아하시나요?

 

댓글에 좋아하는 색상을 남겨주세요. 좋아하는 색상으로 작은 카드케이스를 만들어드릴게요. 좀더 크거나 작은 게 필요하시면 그것도 함께 적어주세요. 단, 언제 받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네요. 설마하니 수십년이 걸릴 수도...ㄷㄷㄷ 하지만 언젠가는 꼭 만들어 보내드릴거예요. 그러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실 분만 신청해주세요. 그게 마음이 편할 것같아요.

 

ps.

아주 단순하게 만들겠지만 제 나름대로 받는 분에게 어울리게 고심하여 만들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만드는 순서는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것부터 랜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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