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g masks

개구리 가면

 개구리 가면 도안.pdf

 

 

개구리 가면을 몇개나 만들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도안을 pdf 파일로 만들었다. 개구리 가면 도안을 인쇄한 다음 도안을 따라 펠트지를 오렸다. 머메이드지 같은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도 되지만 종이보다는 펠트지가 튼튼하니 펠트지로 만들었다. 개구리 얼굴을 완성한 다음 머리에 쓸 수 있도록 양쪽 볼 뒤로 가는 고무줄을 연결하였다. '올챙이와 개구리' 노래를 부르며 놀면 신날 것같다.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쑤욱
팔딱팔딱 개구리됬네
꼬물꼬물 꼬물꼬물 꼬물꼬물 올챙이가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쑤욱
팔딱팔딱 개구리됬네 

 

 

 

frog mask

개구리 가면

 

 

개구리 가면. 이마 위로 써야 하는 것이라 가면이라고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건 나름 개구리 가면이라고 만든 것이다. 개인적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얼굴도 보이는 게 더 좋다. 얼굴을 다 가리면 코가 눌리거나 하여 숨쉬기도 불편하거니와 더군다나 아이가 쓸 경우엔 아이의 귀여운 표정을 볼 수 없으니. 이건 초록색으로 만들었으니 청개구리 가면이라고 해야할까보다.

 

 

 

frog mask

개구리 가면

 

 

이번엔 분홍색으로 개구리 얼굴 가면을 만들었다. 전에 만든 초록색 개구리 얼굴 가면은 남녀공용이라면 이번 것은 아마도 여아 전용이다. 분홍색은 온통 붉은 색이라 도안대로 입을 넓게 하지 않고 입술 폭을 줄여봤다. 대신에 눈은 도안대로 오리는 걸로. 그랬는데 왠걸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동그란 눈동자를 웃는 모양으로 오려냈다. 결국 도안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만들어졌지만 그래도 귀여운 개구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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