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 미래예측 보고서

글로벌 트렌드 2030

 

 

『글로벌 트렌드』는 2030 미국 국가정보위원회에서 대통령 당선자를 위해 4년간 준비한 미래예측 보고서이다.   앞으로 미국이 어떻게 나아가야할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작성된 보고서이긴 하지만 그 속에서 가능성 있는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미래에 직면할 위기와 기회에 따라 크게 4가지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는데 이왕이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가 예측한 글로벌 트렌드의 개관을 노트해둔다.

 

 

 

 

 

메가트렌드

 

개인의 권한

빈곤 감소와 세계의 중산층 성장, 교육 성과의 증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제조 기술의 폭넓은 사용, 의료 서비스의 발달 덕분에 개인의 권한이 확대될 것이다.

 

권력 분산

패권주의적 강대국 따위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다극화된 세계의 네트워크와 제휴집단으로 권력이 이동할 것이다.

 

인구통계학적 패턴

불안정한 인구통계학 곡선의 폭이 좁아질 것이다. '노령화하는' 국가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세계 인구의 60퍼센트가 도시화 지역에 거주할 것이다. 이주가 증가할 것이다.

 

식량, 물, 에너지의 관계

세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런 자원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한 가지 자원과 관련된 문제에 대처하는 일은 다른 자원에 대한 수요 공급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트렌드 2030 p.20)

 

 

 

 

게임 체인저

 

위기에 직면할 세계 경제

경제적 이해관계가 다양한 관련자들의 세계적인 변동성과 불균형이 붕괴를 초래할 것인가? 아니면 다극성이 증가하면서 세계 경제 질서의 회복력이 향상될 것인가?

 

거버넌스 갭

정부와 기관이 변화에 압도되지 않고 이를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재빨리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까?

 

분쟁이 증가할 가능성

권력의 급속한 변화와 이동으로 말미암아 국내와 국가 간 분쟁이 증가할 것인가?

 

지역적인 불안정

특히 중동과 남아시아의 지역적인 불안이 확산되어 세계적인 불안정을 초래할 것인가?

 

신기술의 영향

획기적인 기술이 제때 개발되어 경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세계 인구 증가와 급속한 도시화, 기후 변화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미국의 역할

미국이 새로운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제 체제를 재창조할 수 있을까?

 

(글로벌 트렌드 2030 p.20)

 

 

 

 

대안적 세계

 

멎어버린 엔진

가장 설득력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로서,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국제 분쟁이 일어날 위험이 증가한다. 미국은 국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세계화는 멈춘다.

 

융합

가장 설득력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로서,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이 다양한 문제를 위해 협력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세계 협력을 이끌어낸다.

 

램프에서 나온 지니

일부 국가는 크게 성공하고 다른 국가는 실패함으로써 불평등이 급격히 증가한다. 전혀 개입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더 이상 '국제경찰'이 아니다.

 

비국가적인 세계

신기술을 지향하는 비국가 세력들이 세계적인 도전에 맞서는 과정을 주도한다.

 

(글로벌 트렌드 2030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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