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와 청소의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청소'와 '정리', 이 두 단어는 사실 의미가 전혀 다르다. 이 중대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면 집안이 깨끗해지는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청소와 정리는 그 대상이 다르다. 정리는 물건, 청소는 더러움이 대상이다. …(중략)… 모르는 사이에 주위가 어질러지는 것은 전부 자신 탓이다. 이렇듯 정리는 자신과 마주하는 행위이다. 한편 더러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쌓여간다. 먼지가 서서히 쌓이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청소는 자연과 마주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중략)… 정리를 끝내지 않고 청소를 한들 집 안은 진정한 의미에서 깨끗해지지 않는다."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pp.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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