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led를 만들겠다는 저자의 신념과 끝까지 해내고 만 의지, 그리고 그 업적에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저자가 잘못된 우물을 판 것이었다면 아무리 끝까지 한다 하더라도 결과는 없었을 수도 있었기에 저자가 운이 좋았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겠다.

아래는 저자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공감되었던 부분을 옮겨 본다.

"'물건을 만드는 일이 바로 인생이다.' …(중략)… '물건을 만드는 일'은 넓은 우주에서도 인간에게만 부여된 특권이다."(끝까지 해내는 힘 p.67)

"비교적 꽤 진척되어 있는 연구 문헌을 찾았을 경우 마지막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중략)…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기존의 방식을 따라한다고 해서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이다."(끝까지 해내는 힘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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