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ation ballpoint pens

카네이션 볼펜

 

 

한다발의 꽃뭉치는 바로 카네이션 볼펜. 카네이션 볼펜을 다 쓴 후에는 이렇게 한 데 모아 장식용으로 써도 좋을 것같다. 사진은 물꽂이 중인 팔손이나무 이파리 앞에서 찰칵. 보면은 카네이션 잎모양이 제각각이다. 끝이 뾰족한 것도 있고 둥근것도 있다. 어떤 것은 두갈래 또 어떤 것은 세갈래로 갈라져 있다. 어떻게 만드는 것이 예쁜지 몰라 다양하게 만들어봤다.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보다 도안이 두개가 나왔다. 하나는 잎이 좁은 것이고 - 카네이션 도안 01 - 하나는 잎이 넓은 것 - 카네이션 도안 02 - 이다. 좁은 것은 끝을 두갈래로 넓은 것은 세갈래로 잘라냈다. 잎모양에 살짝 변형을 주어 다른 꽃이라 이름붙여도 될 것같다.

 

 

 

 카네이션 도안 01.pdf

 

 카네이션 도안 02.pdf

 

 

 

carnation ballpoint pens

카네이션 볼펜

 

볼펜대에 감은 풀색 리본은 다이소매장에서 샀다. 주변에 리본을 살만한 곳이 없어서 종종 마트 한켠에 있는 다이소매장에서 리본을 사곤 하는데 예전에 샀던 제품은 괜찮았기에 이번엔 왕창 샀다. 색색이 굵기별로. 그런데 이거 질이 너무 안좋다. 너무 얇아서 잘못 건드리면 울이 나가버리거나 우둘투둘하게 운다.

 

초록색 계열은 이번에 산 것밖에 없는데 굵은 건 정말 감당이 안되서 얇은 것으로 감았다. 그나마 얇은 것은 세게 잡아당기며 붙이니 모양이 나쁘지 않다. 이것도 몇 번의 시도 끝에 겨우 붙여낸 것인지. 딱 필요한만큼 볼펜 다섯개만 겨우 말았다. 양질의 리본을 구매할 때까지 없으면 계속 다이소 리본을 써야겠지만 다른 리본들은 그냥 버릴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선물포장으로도 썩 좋지는 않을 듯하고 파지를 묶어 버릴 때에나 써야겠다. 이것도 그렇지만 다이소 제품은 갈수록 품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carnation ballpoint pens

카네이션 볼펜

 

 

베이비핑크색으로 만든 카네이션 볼펜. 색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다른 분홍색으로도 카네이션을 만들었는데 베이비핑크 카네이션 옆에 있으니 색이 우중충하고 때껴 보였다. 베이비핑크색은 혼자만 돋보이려는 욕심쟁이. 그래도 사랑스러운 건 어쩔수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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