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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사각 파우치 소형 도안.pdf

 

 

전에는 종이원단으로 사각파우치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인조가죽원단으로 만들었다. 뒷면에 천이 덧대어진 인조가죽이라고 해서 구입한 원단. 하지만 말이 인조가죽이지 실제로 만저보면 가죽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는다. 심지어 비닐 같은 느낌도 없다. 살짝 광택이 나는 - 그냥 천이다.

 

어쨌든 내가 조그마한 크기의 사각파우치를 만드는 것은 몽당색연필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함이니 이번에도 같은 도안을 가지고 만들었다. 알록달록한 색연필과 잘 어울리도록 밝은 하늘색으로 지퍼도 달고 바느질 포인트도 줬다. 회색 인조가죽원단에 밝은 하늘색이 산뜻하게 잘 어울린다.

 

그럼 전에 만든 파우치는? 산산조각난 스테이플러심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조각난 스테이플러심을 지퍼백에 넣었는데 끝이 날카로워서 지퍼백을 뚫고 나오던 철라였는데 딱딱한 종이원단 파우치에 넣으니 아무 문제 없다.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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