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들어 처음으로
만들어 만들어 블로그 이벤트 진행했어요.
총 9분이 신청해 주셨네요.
신청을 받고 펠트지를 주문하였는데
보풀방지 처리가 된 펠트지는 마땅한 색상을 찾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최대한 비슷한 색상으로 구입하였어요.
취지는 이웃블로거님이 좋아하는 색으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결국은 제 마음에 드는 색으로 만들게 되는 것같네요.
이벤트에 신청해주신 이웃블로거님 양해해 주세요.
아울러 이번에 구입한 곳에서는 예쁜 보라색은 찾지 못했어요.
다음에 다른 곳에서 재료를 구입할 때까지 더 기다려 주셔야겠어요.
그러고나서 드디어
펠트지와 기타 재료들을 수령하고
카드 케이스를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번째 카드 케이스는 파랑이에요.
파란색 계열 중에서 하늘색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였는데
파랑계열의 펠트지는 색이 어두운 편이더라구요.
단색으로 만들기에는 어두운 하늘보다는 어두운 파랑이 나을 것같아서
좀더 진한 색으로 만들었어요.
이게 바로 그 첫번째 카드 케이스랍니다.
짜잔.
역시나 단순하게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가위, 기화성펜, 똑딱단추, 라벨, 바늘, 실, 자, 펠트지
만드는 방법
1. 펠트지를 재단합니다.
9.5*19 1장
2*6 2장
2장 짜리는 한쪽 끝을 둥글게 재단하였어요.
[도안]
2. 끝에서 6cm 떨어진 지점에서 펠트지를 접어 올려 양옆을 바느질로 고정합니다.
삐뚤삐뚤한 바느질이 눈에 띄지 않도록 투명실로 박음질을 하였답니다.
3. 모양을 잡아 오립니다.
4. 똑딱단추를 답니다.
<접은 모습>
5. 라벨을 붙입니다.
완성.
속에 카드를 넣은 모습이에요.
카드는 열댓장 정도 들어가요.
여기에 카드랑 크기가 비슷한 명함을 넣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