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ken shaped baskets
닭바구니
chicken shaped baskets
닭바구니
rooster shaped basket
닭바구니
저번에 암탉을 만들었기에 이번엔 수탉을 만들었다. 집에 남아 있던 패턴 팰트지를 이용해 수탉의 몸통을 표현했다. 무난한 무늬보다는 이렇게 알록달록 화려한 게 닭바구니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같다. 그런데 팰트지를 알뜰하게 잘라 쓴다는 것이 그만 패턴을 가로로 눞혀 자르고 말았다. 양쪽 면을 모두 잘라낸 후에야 패턴 방향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되어 그냥 썼다. 처음에는 패턴이 세로방향이었으면 좋았을 것같다고 생각했는데 눈에 익으니 이것도 괜찮아 보인다. 아니 가로로 한 게 더 나은 것같다.
hen shaped basket
닭바구니
수탉을 만들면서 어색했던 부분을 보완해 암탉을 만들었다. 암탉은 수탉보다 조금 작게 - 수탉의 90% 크기로 - 만들었다. 역시 시행착오를 거친 다음에 나온 것이라 그런지 모양새가 좋다. 그런데 벼슬을 삐뚤게 달아버려 지나치게 도도한 암탉이 되어버렸다. 다 만들고 나서 얘기지만 힘이 없어 바구니로는 그닥 실용적이지 않은 것같다. 그냥 장식용 바구니. 아니면 자그마한 것을 담는 바구니 정도로는 쓸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