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많이 본 듯한 사람을 봤다. 설마 동영상에서 봤던 교수님? 긴가민가 하고 있는데 부드러운 말투와 나즈막한 목소리가 확신을 준다.

"혹시, OOO 교수님 아니세요?"

"네. 맞아요."

너그럽고 온화한 표정으로 나를 반겨주신다. 어머나~ 세상에! 내 생에 이런 만남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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