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포장용으로 나온 나무판으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 달았다. 앞면에는 식물의 이름을 적고 뒷면에는 우리집에 온 날짜를 적었다. 그런데 나무판에 바로 글씨를 쓰니 나뭇결을 따라 글씨가 번지는 불상사가 발생해 나무판과 비슷한 색상의 마스킹테이프에 글씨를 쓴 다음 옮겨 붙였다.

이렇게 식물 이름표를 업그레이드하고 나니 왠지 식물들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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