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모닝페이지가 나를 <아티스트 웨이>로 안내했다. 아티스트가 들어간 책 제목 때문에 나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마음의 소리를 집중해 들음으로써 누구나 자기 삶의 아티스트가 되는 방법이 들어있었다. 온전한 나를 찾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었다.


"모닝 페이지는 일상의 동반자다. 우리 곁에서 우리의 삶을 지켜보고 있다. 혼란스러운 순간 어느새 모닝페이지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중략)... 모닝페이지는 지혜롭다. 우리가 내면의 지혜를 만나도록 해준다. 인생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에 답을 주는 내면의 존재와 만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직관력이 강화된다. 늘 괴로웠던 상황에 뜻밖의 해결책이 등장한다."(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pp.27~28)


"마음은 영혼의 고귀한 지혜 그리고 우리가 잘 살기를 바라는 더 높은 힘과 연결되어 있다. ...(중략)... 결정을 해야 할 때 우리는 마음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략)... 습관을 넘어 집중하며 귀를 기울일 때 마음은 우리에게 부드럽게, 하지만 끈질기게 말을 걸어온다. 마음을 경청하면 삶은 더 지혜롭고 건강한 색채를 띤다. 시간이 가면서 곧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아티스트 웨이, 마은의 소리를 듣는 시간 pp.206, 207)


"자신에게 진실하다면 누구보다 독창적일 수 있다고 여긴다. 결국 쓰기는 듣고 받아 적는 과정이다. 머리보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명료함과 지혜를 구한다면 마음으로부터 쓸 수 있다. 이걸 기억하면서 나는 힘을 얻는다."(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p.211)


"내가 글을 쓰는 과정을 최대한 정확하게 묘사해보면 나는 들은 것을 쓴다. 글쓰기는 사실 능동적 듣기의 일종이다. 듣기를 통해 무엇을 써야 할지 알 수 있다. 그러니 쓰기는 기껏해야 받아쓰기인 셈이다. 우리 내면의 목소리, 귀 기울이면 말하는 목소리가 이미 존재한다. 고요하지만 분명하게 우리를 인도하는 이 목소리는 단어들을 이어가며 생각의 흐름을 명료히 펼쳐낸다."(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p.16)


"침묵은 익숙해져야 하는 대상이다. 우리는 소리가 있는 삶에 익숙하다. 그러나 '소리 없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더 높은 지혜와 연결된다. 생각이 마구 달리다가 속도를 줄이고 마침내 조용히 휴식할 때 우리는 '작은 목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침묵 속에서 그 소리는 꽤 커지기도 한다. 몇 분이 고요히 흘러가는 동안 우리는 방향을 잡고 나아갈 길을 알게 된다. 다음 단계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느낀다. 침묵 속에서 우리는 창조주의 목소리를 듣는다. 소리는 점점 깊고 풍성해지며 위대한 고요가 어느 순간 우리의 감각을 대신하는 순간이 온다"(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p. 278)





저자가 추천하는 듣기 습관을 위한 3가지 도구.

* 모닝페이지: 잠에서 깨자마자 의식의 흐름을 종이 세 장에 적는다.
* 아티스트 데이트 : 주1회 내면의 아티스트와 놀러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걷기: 세상에 귀 기울이며 걷는다.


그리고 듣는 영역을 한 단계씩 확장할 수 있는 6주 프로그램.

1주차: 주변의 모든 소리를 듣고 느끼는 법 (들은 소리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관찰한다)
2주차:  타인의 말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법(공감하기, 믿음의 거울)
3주차: 머리의 소리보다 마음의 소리를 먼저 듣는 법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다)
4주차: 소중한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법 (나를 아끼는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감과 열정을 회복한다)
5주차: 마음 속 영웅에게 지혜를 구하는 법 (존경하던 사람과 대화하듯 내면의 말을 듣는다)
6주차: 고요함에 귀를 기울이는 법 (침묵은 가장 높은 차원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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